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3포인트(-0.32%) 하락한 901.82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1421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33억 원을, 기관은 1277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농림업(+3.51%)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건설(+0.73%) 제조(+0.47%)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전기·가스·수도(-1.88%)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통신방송서비스(+0.40%) IT H/W(+0.29%) IT S/W & SVC(+0.12%)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오락·문화(-0.93%) 숙박·음식(-0.75%) 운송(-0.53%)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사료(+5.55%), 농업(+4.36%), 방위산업(+2.76%), 정보보안(+2.17%), 제지(+1.5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2.63%), 전자결제(-1.61%), PCB생산(-0.97%), 바이오시밀러(-0.97%), 보험(-0.88%)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이 2.85% 오른 49만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0.93%), 엘앤에프(+0.78%)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65%), 카카오게임즈(-2.48%), HLB(-2.41%)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베셀(+25.64%), 소니드(+23.45%), 아세아텍(+20.63%)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와이오엠(-16.55%), 우리로(-11.58%), 지니너스(-8.33%)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일야(+30.00%), 대주산업(+29.91%)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645개, 하락 종목은 708개이며 나머지 116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66원(+0.56%)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972원(+0.39%), 중국 위안화는 190원(-0.22%)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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