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침공] 키이우 방문 미 하원의장 “우크라 승리할 때까지 지원할 것”

입력 2022-05-0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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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지난달 30일 깜짝 키이우 방문 후 지원 의지 거듭 강조
2일 폴란드 대통령과 회동 예정

▲지난달 30일(현지시각) 키이우를 방문한 낸시 펠로시 의장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오른쪽)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키이우/AP뉴시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키이우를 방문한 낸시 펠로시 의장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오른쪽)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키이우/AP뉴시스

낸시 팰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우크라이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

1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은 이날 폴란드 방문과 함께 성명을 내고 "우리 대표단은 전 세계에 미국이 우크라이나와 함께한다는 확고한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키이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같은 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존에 지원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펠로시 하원의장은 민주당 의원들을 이끌고 지난달 30일 예고 없이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깜짝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났다.

방문길에는 그레고리 믹스 외교위원장과 아담 시프 정보위원장 등 민주당 소속 하원 위원장 4명이 동행했다. 펠로시 의장은 키이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키이우 거리를 나란히 걸었으며 "전쟁이 끝날 때까지 우리의 도움 약속과 책임감이 늘 우크라이나와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시 회동은 3시간가량 이어졌다.

키이우 방문 후 펠로시 의장은 이날 폴란드로 이동해 접경지역에서 키이우 방문 관련 기자회견을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또 폴란드에 주둔 중인 미 육군 제82 공수사단 장병들을 격려했다. 펠로시 의장은 2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바르샤바에서 회동할 예정이다.

한편 미 의회는 지난달 28일 무기대여법 개정안을 초당적 지지로 가결해 바이든 행정부가 사실상 실시간·무제한으로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고, 같은 날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을 위해 330억 달러의 예산을 의회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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