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해양중소ㆍ벤처기업의 유망기술 사업화 지원

입력 2009-03-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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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된 기술을 신속히 사업화하는 “시장창출형 기술개발”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5일 국토해양부는 시장이 원하는 우수 기술을 발굴하고, 개발된 기술을 신속히 사업화하는 '시장창출형 기술개발'을 강화하는 것을 방향으로 하는 '2009년 해양중소ㆍ벤처지원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지원대상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올해는 20억원을 투입해, 핵심기술은 보유하고 있으나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ㆍ벤처기업의 사업 초기 단계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단기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기업(약 10개 내외)을 중심으로 기업당 2년간 4억원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대상은 공모를 통해 선정할 예정으로, 공고 내용 및 사업계획서 제출 등 세부내용은 5일부터 한국해양수산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kimst.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출된 사업계획은 현장ㆍ경영평가 및 서면ㆍ공개발표평가를 거쳐 5월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중소ㆍ벤처 기업의 ‘기술적 성공’을 ‘사업적 성공’으로 연계시켜 해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제고할 것"이라며 "아울러 해양산업 성장에 따른 간접적인 고용창출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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