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 하락 기조를 보였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6포인트(-0.44%) 하락한 892.22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3066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372억 원을, 외국인은 2514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농림업(+4.79%)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전기·가스·수도(+3.00%) 건설(+1.48%)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오락·문화(-1.20%)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그 밖에도 기타서비스(+1.36%) 통신방송서비스(+0.21%) 금융(+0.19%)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유통(-0.88%) IT S/W & SVC(-0.84%) IT H/W(-0.83%)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자동차(+1.21%), 지주회사(+1.14%), 자전거(+1.03%), 타이어(+0.85%), 백화점(+0.7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사료(-4.59%), 제지(-3.16%), 플렉서블 디스플레이(-2.51%), 교육(-2.26%), 금(-1.94%)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CJ ENM이 3.34% 오른 12만7000원에 마감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3.08%), 셀트리온제약(+2.35%)이 상승한 반면 펄어비스(-9.70%), 오스템임플란트(-7.44%), 동진쎄미켐(-3.43%)은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자연과환경(+17.49%), 제이씨케미칼(+15.50%), 웨이버스(+15.25%)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골드앤에스(-30.00%), 투비소프트(-28.35%), 중앙에너비스(-11.43%) 등은 하락했다. 포바이포(+30.00%), 대모(+29.93%)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495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869개다. 10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72원(+0.55%)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78원(-1.13%), 중국 위안화는 191원(-0.42%)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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