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1분기 영업익 5420억 전년比 78.9% ↑

입력 2022-04-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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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사옥. (뉴시스)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사옥. (뉴시스)

삼성물산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416억7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9%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조4396억8900만 원으로 33.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6491억8800만 원으로 26.8% 감소했다.

삼성물산은 1분기 호실적에 대해 경영체질 개선 및 경쟁력 강화 노력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상사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증가한 5조7810억 원을, 영업이익은 126.2% 증가한 1900억 원을 기록했다. 선택과 집중 기조를 바탕으로 영업 경쟁력 강화와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며 수익성이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패션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 증가한 4740억 원, 영업익은 100% 증가한 420억 원을 기록했다.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전체 사업군의 판매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

건설 부문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증가한 3조190억 원, 영업이익은 14.8% 증가한 1550억 원을 시현했다. 건설부문은 대규모 프로젝트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실적 호조를 보였으며, 자회사인 바이오는 공장 가동률 증가로 이익기여도를 개선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삼성물산 측은 “2분기에도 개선된 사업체질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지속 향상시키고 사업부문별 수익구조를 견조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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