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이근 인스타그램)
외교부가 우크라이나 의용군으로 추정되는 우리나라 국민 2명이 사망했다는 첩보를 입수한 가운데 이근 전 해군특수전단 대위는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크라이나 의용군은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방침상 사상자나 개별 참전자의 신상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이근에 대해서는 “오늘도 대화를 했고 건강 상태도 양호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22일 외교부는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의용군으로 참여한 한국인 3명 중 2명이 사망했다고 밝히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사실 여부를 파악 중이라고 했다.
정부가 파악한 우크라이나 무단 입국자는 4명이다. 외교부는 “최근 유관국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여하고 있는 우리 국민 중 사망자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였으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의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 동남부 지역의 교전 격화 등으로 신변안전이 심각히 우려된다”며 우크라이나에 무단으로 입국한 국민에게 조속히 출국하라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