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퍼시픽항공, 아시아 최초 기업 대상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 이용 프로그램 실시 (사진제공=캐세이퍼시픽)
캐세이퍼시픽항공이 아시아 항공사 최초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 이용 프로그램을 시범 실시한다.
22일 캐세이퍼시픽항공에 따르면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AF)는 기존 제트 연료와 비교해 항공기 운항 전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량을 최대 100%까지 줄일 수 있어 탄소 배출량 감축에 효과적인 해결책으로 평가받는다. 캐세이퍼시픽은 SAF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전 세계 항공업계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촉진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시범 프로그램은 기업이 프로그램을 통해 SAF 구매에 동참하면 캐세이퍼시픽은 출장 및 항공 화물 운송 등 항공편 운항 시 SAF 이용을 확대하고, 참여 기업에는 탄소 배출 저감에 대한 공인된 인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8개 글로벌 고객사(AIA, Airport Authority Hong Kong(AAHK), DHL Global Forwarding, HSBC, Kintetsu World Express(KWE), PwC China, Standard Chartered, Swire Pacific)가 참여한다.
캐세이퍼시픽은 이 프로그램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힘쓰는 다른 기업과 협업할 중요한 기회이자 유관 업계에 참여를 요청하는 첫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