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21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에서 올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시작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그룹의 중장기 혁신금융 플랫폼 구축 사업인 ‘트리플-케이 프로젝트’ 일환으로 2020년 11월부터 서울·인천·대구·제주 등 전국 단위에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만들어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은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딥테크·바이오·헬스케어·스마트시티 분야의 스타트업을 선발해 성장단계별 맞춤 보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인천광역시·셀트리온·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등 민관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신한금융은 인큐베이션(16개), 글로벌(31개) 멤버십에 선발된 총 47개 스타트업에게 1년 간 △사무공간 무상 임차 △전용펀드 투자 △실증 지원 △전략 컨설팅 △글로벌 사업화 지원금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지난 2년 간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을 운영한 노하우를 통해 각 분야별 육성 프로그램을 더욱 고도화했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은 지난해 육성한 스타트업 중 51개사가 705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평균 기업가치를 66% 향상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