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솔루CI
엘솔루(구 시스트란 인터내셔널)가 인공지능(AI) 동영상 자동 자막번역ㆍ편집 서비스인 ‘서브에디터(SubEditorㆍ가칭)’의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AI 음성인식ㆍ번역 전문기업인 엘솔루는 올해 하반기 서브에디터의 오픈베타 서비스 론칭을 시작으로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스페인어 등 다국어 음성 인식 기술로까지 확장해 글로벌 영상 자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기술 개발을 완료한 서브에디터는 구어체 중심의 방송 콘텐츠에 전문화된 자동 자막 번역 생성기다. 회사 측은 “국내 OTT(Over The Top) 방송 콘텐츠의 글로벌화와 K-콘텐츠 산업 발전과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개발했다”며 “영상 속 음성을 AI가 자동으로 인식하고 번역해 편집된 자막을 영상과 함께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엘솔루 관계자는 “유튜브 등 국내·외 다양한 OTT를 비롯해 대규모 사용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공개 수업인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 등 영상 중심의 문화, 교육, 개인 콘텐츠 등에 서브에디터가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우균 엘솔루 대표는 “정확한 음성인식 기술은 영상 자막 번역 분야의 핵심 기술”이라며 “서브에디터는 정확한 음성인식과 번역 품질을 제공해 K-콘텐츠 산업의 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