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33포인트(+1.45%) 상승한 931.56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했다.
외국인은 1760억 원을, 기관은 1656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3309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농림업(+3.46%)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통신방송서비스(+1.57%) IT H/W(+1.34%)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사업서비스(+1.30%) 교육서비스(+1.20%) 오락·문화(+1.05%)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운송(-0.09%)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사료(+9.57%), NFC(+4.55%), LBS(+3.80%), 통신(+3.66%), 농업(+3.5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자전거(-3.08%), 풍력에너지(-2.51%), 국내상장 중국기업(-2.42%), 원자력발전(-1.25%), 여행·관광(-0.64%)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6개 종목이 상승했다.
솔브레인이 5.16% 오른 24만6800원을 기록했으며, 엘앤에프(+4.88%), JYP Ent.(+3.06%)가 상승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이지홀딩스(+24.20%), 일승(+19.16%), 아미노로직스(+17.56%)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스포츠서울(-47.94%), 현진소재(-27.27%), 네오크레마(-22.76%) 등은 하락했다. 한일사료(+29.93%), 광림(+29.8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98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375개다. 10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36원(+0.12%)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965원(-1.07%), 중국 위안화는 194원(-0.02%)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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