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 중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정오 현재 코스닥지수는 10.68포인트(+1.16%) 상승한 928.91포인트를 나타내며, 93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이는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093억 원을, 기관은 736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개인은 1771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은 농림업(+3.55%)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전기·가스·수도(+1.50%) 교육서비스(+1.24%)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광업(0.00%) 운송(-0.39%)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그 밖에도 사업서비스(+1.24%) 숙박·음식(+1.23%) IT H/W(+1.05%)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건설(-0.29%)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7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솔브레인이 5.28% 오른 24만7100원을 기록 중이고, 엘앤에프(+3.98%), LX세미콘(+3.69%)이 상승 중이다.
그 외 일승(+24.50%), 큐라클(+23.72%), 한일사료(+23.19%)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현진소재(-22.73%), 스포츠서울(-22.68%), 네오크레마(-21.75%) 등은 하락 중이다.
현재 895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434개 종목이 하락, 13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35원(-0.02%)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967원(-0.86%), 중국 위안화는 193원(-0.12%)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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