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개최 부지의 경쟁력 강화 위한 현안도 토론
▲이헌승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안보분과 부산엑스포 유치 태스크포스(TF) 팀장(가운데)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TF 5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외교안보분과 산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태스크포스(이하 유치 TF)'는 18일 회의를 열고 박람회 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ㆍ조직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유치 TF는 이날 서울 삼청동 인수위에서 5차 회의를 열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업무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정부 중심의 추진체계로 개편할 수 있도록 세부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선 행사 개최 부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안도 논의했다. 해수부로부터 부두 시설 이전에 대한 로드맵과 실행계획을 보고받았다.
유치TF 팀장인 이헌승 의원은 회의에 앞서 "정부 출범 즉시 새로 정비된 조직의 유치 활동이 원활히 이어지고 집행력 또한 담보되도록 잘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 정부 출범까지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며 "이번 한 주는 그간 논의된 여러 안건을 갈무리해서 국정과제로 관철할 수 있는 거의 마지막 단계"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