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충남 보령 주산농협 관내 육묘장에서 개최한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동시 발대식'에서 이성희(왼쪽 다섯번째) 농협중앙회장과 홍문표(왼쪽 네번재), 어기구(왼쪽 여섯번째) 국회의원 등이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가 18일 충남 보령 주산농협 관내 육묘장에서‘범농협 영농지원 전국동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농사철에 맞춰 농업인 영농지원에 나섰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임직원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홍문표 의원, 어기구 의원,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김동일 보령시장이 참석했다.
이날 농협중앙회는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 등으로 부족한 영농인력을 대체하기 위해 농축협에 250억 원 규모의 농기계도 전달했다.
농협은 올해 영농지원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 확대 등을 통한 연인원 208만 명 지원 △체류형 영농작업반 신설 △법무부 사회명령대상자 인력지원과 같은 민관 협력 등 농촌 인력 지원체계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은 인건비 상승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더 드리겠다는 마음으로 다양한 영농지원방안을 추진하고, 농촌일손돕기 붐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