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국민 뜻 받드는 것이 통합의 첫 걸음"

입력 2022-04-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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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연합예배 참석
윤 당선인 "우리 국민 위대함 함께 한다면 위기 기회로 바꿀 수 있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이웃들 버팀목 역할 한 한국 교회에 감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7일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열린 '2022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해 예배 드리고 있다. 왼쪽부터 장제원 비서실장, 국민의힘 김기현 전 원내대표, 윤석열 당선인, 오세훈 서울시장. (고이란 기자 photoeran@)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7일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열린 '2022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해 예배 드리고 있다. 왼쪽부터 장제원 비서실장, 국민의힘 김기현 전 원내대표, 윤석열 당선인, 오세훈 서울시장. (고이란 기자 photoeran@)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7일 "국정 운영을 국익 관점에서 풀어가고 국민 뜻을 받드는 것이 통합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리는 '2022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우리는 수많은 위기와 도전 앞에 서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당선인은 "대내외 환경은 엄중하다. 저성장, 양극화 등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다"며 "우리 경제가 재도약을 하기 위한 기틀을 닦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민의 위대함이 함께 한다면 모든 어려움,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며 "저에게 맡긴 임무를 잘 새기고 진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 교회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 어려운 이웃들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며 "이 자리를 빌려 우리 사회 아픔을 보듬고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 앞장선 한국 교회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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