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의 앞으로 거액의 사망보험금이 가입되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5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충격 단독!! 형수가 왜? 박수홍 10억 보험금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진호는 “대중들은 박수홍의 심적 고통이 형과 형수와의 갈등, 아내를 둘러싼 비난 때문이라고만 알고 계신다”라며 “하지만 충격의 이유가 하나 더 있다. 자신의 보험과 관련된 일”이라고 운을 뗐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해 친형 부부로부터 116억원에 달하는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며 횡령 의혹을 제기, 현재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진행 중이다. 그러한 가운데 23세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의 존재가 알려지며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두 사람은 같은 해 7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는 대중에게도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이진호는 박수홍이 형과의 법적 다툼 후 관련 자료를 검토하던 중 자신 앞으로 거액의 보험 8개가 개설되어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보험금 수혜자는 박수홍 씨의 형과 형수가 지분 100%를 가지고 있고, 박수홍 씨의 조카들까지 임원들로 등재돼있는 회사였다.
이진호는 “박수홍이 일이 생기면 10억 원 가까운 돈 전부가 모두 형과 형수 조카들에게 돌아가도록 설계돼 있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수홍이 해당 보험을 몰랐던 이유는 형 부부를 믿었기 때문. 해당 보험의 설계는 박수홍의 형수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박수홍은) 소송 과정 중 이 내용을 확인하며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형과 그 가족에 대한 배신감에 한동안 잠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식사는 물론 몰조차 제대로 마실 수 없는 날이었다고 한다”라고 그동안 박수홍이 힘들어했던 이유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