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해 모멘텀 회복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전일 대비 50.09%(13만3500원) 높은 40만 원으로 제시했다.
15일 NH투자증권은 크래프톤의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Callisto Protocol)’의 출시를 기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 기대작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지연 없이 연내 출시될 전망”이라며 “크래프톤 개발 측이 마무리 단계라고 트위터를 통해 언급했고 머지않은 시점에 관련 동영상과 정보가 공개될 전망하기 때문에 하반기부터는 관련 모멘텀이 서서히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상반기는 신작 출시가 없는 모멘텀 공백기이지만, 1분기 실적은 중국 춘절 성수기 영향에 따라 양호하고 하반기에 출시할 신작에 대한 정보가 조금씩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크래프톤의 1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4887억 원으로 전망했지만 영업이익은 19.5% 떨어진 1828억 원을 제시했다.
안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모바일 매출은 전년 대비 5.7% 떨어진 3572억 원을 예상한다”며 “올해 1분기 중국 시장 성수기 효과에 따라 ‘화평정영’ 매출이 상승했고, ‘PUBG 모바일’도 회복세를 보이며 전 분기 대비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PC게임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68.8% 성장한 1115억 원으로 배틀그라운드가 유료 판매에서 무료화로 전환했고 보상 아이템 제공 이벤트가 있었으나 조금씩 소진되며 2분기부터는 다시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