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학술논문 연구지원사업 선정 연구자 협약식’에서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부행장(가운데)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실시한 중소기업 학술논문 공모를 통해 접수된 54개 연구계획서 중 9개를 최종 선정해 연구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학술논문 연구지원사업은 대한민국 중소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중소기업 지식공유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윤종원 기업은행장의 의지로 지난해 시행된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연구에 필요한 중소기업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고, 6개의 일반연구자 과제에 1000만 원, 3개의 학생연구자 과제에 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녹색금융이 중소기업 환경경영 및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 ‘유망 중소기업 선별을 위한 예측 모형 연구’, ‘중소기업 투자를 위한 ESG 활용’ 등 결과 논문이 기대되는 연구과제가 많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
IBK는 7월 중 논문작성을 완료하고 창립기념식에 맞춰 우수논문 시상과 함께 결과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부행장은 “변혁의 시대에 중소기업 혁신성장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길 기대한다”라며 “중소기업 학술연구의 저변을 확대할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힘써주시기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