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과 만도가 애플카 협력 기대감에 오름세다. 애플이 자율주행차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직접 설계하고 한국 부품 협력사에 후공정 일부를 맡기기로 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전 9시 16분 현재 LG이노텍은 전일 대비 2.1% 오른 3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만도는 2.52% 오른 5만28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전자신문은 애플이 테슬라처럼 중앙집중형 운용체계(OS)로 운행되는 자율 자동차를 개발한다며 국내 한 부품기업에 자율주행 센서 분야 DCU(Domain Control Unit) 개발을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한국 협력사가 어디인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한국 협력사는 센서 분야 DCU 개발을 맡게 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고성능 반도체 후공정 장비를 발주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센서 DCU에선 전장용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등을 통합 관리한다.
이에 국내 대표적인 자동차·전장부품 기업인 LG이노텍과 만도의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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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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