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키움제6호스팩 한 종목이다. 하한가는 없었다.
키움제6호스팩은 지난 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후 별 다른 호재 없이 급등했다. 삼성머스트제5호스팩(8.72%) 도 급등했다. 코스닥 시주가 1.38% 내리며 갈 곳 잃은 투자자금이 모인 것으로 풀이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계 식량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는 소식에 사료주미래생명자원(16.22%), 효선오앤비(11.52%) 등 식량 관련주도 급등했다.
유틸렉스는 1000억 원에 육박하는 대규모 유·무상증자 결정에 따른 주가 희석 우려로 장중 신저가를 기록했다. 유틸렉스는 이날 17.81% 급락하며 1만5000원으로 장을 마감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유틸렉스는 전거래일 966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및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룽투코리아는 열혈강호 글로벌 버젼 발매 발표 후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지난 4일 상한가를 기록 한 이 회사 주가는 지난 6일 25.91% 올랐지만, 지난 7일에는 다시 27.60% 급락했다. 8일 19.86% 급등했다가 이날 16.57% 급락했다.
스킨앤스킨은 파산신청설이 사실로 확인되며 10.53% 급락했다. 이 종목은 파산신청이 제기됐다는 풍문에 전 거래일 장중 거래가 정지됐다.
회사 측은 "악의적 파산신청으로 판단해 법률 대리인을 선임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