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에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후 1시 19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3.07% 하락한 4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99조6840억 원으로 100조 원 아래로 내려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2% 늘어난 4조3400억 원, 영업이익은 24% 감소한 2589억 원을 거뒀다.
DS투자증권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 사업 전반적으로 주요 메탈원가 상승에 따른 판가 전가로 ASP(평균판매단가)가 상승했고 생산성 향상으로 인한 수율개선으로 수익성도 개선됐다"면서 "일회성 요인으로 환율효과도 긍정적이었다"고 분석했다.
2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선 "고객다변화 효과가 이어질 것"이라며 "소형전지 실적이 양호한 가운데 자동차전지도 유럽고객사들의 1분기 이연물량이 기여하면서 외형성장은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도 "예상보다 큰 폭으로 성장중인 소형전지 부문의 매출 성장 및 영업이익률 상승 효과를 감안,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1조200억 원으로 16% 상향한다"면서 "2분기 실적은 중대형전지 부문 부진 불구, 소형전지 부문 성장세가 지속되며 1분기 대비 매출 소폭 성장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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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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