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8일 그린플러스에 대해 2분기부터 성장세 본격화될 듯하고, 연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IBK투자증권 김태현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98억 원, 19억 원으로 추정되고 별도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이라며 “자회사 그린피시팜은 장어 가격 상승에 따른 생물자산 평가이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0.8%, 692.2% 개선되며 본업의 부진을 커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연간 기준 매출액은 1104억 원, 영업이익은 96억 원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그린플러스(별도) 매출액은 31.9%, 영업이익은 40.7% 성장할 전망”이라며 “2분기 중으로 상주와 밀양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임대형 온실 계약이 추가되고 제천 등 나머지 지자체 혁신밸리 관련 시공 계약도 체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그린피시팜 매출액은 69억 원, 영업이익은 10억 원으로 전망되고, 그린케이팜도 8월 말 수직농장(충남 당진 소재) 완공 이후 쪽파 생산을 통해 약 17억 원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