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가 물꼬 튼 월드투어…K팝 그룹 본격 해외 무대로

입력 2022-04-0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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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라스베이거스서 8~9일ㆍ15~16일 총 4회
스트레이 키즈ㆍ트와이스ㆍ에이티즈도

(사진제공=빅히트뮤직)
(사진제공=빅히트뮤직)

대면 공연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팬데믹으로 2년 동안 중단했던 해외 공연이 K팝 그룹을 중심으로 잇달아 재개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세계 각국이 방역 정책을 완화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주요 그룹들이 해외 공연 일정을 확대, 전 세계 팬들 앞에 설 예정이다.

지난달 10일 국내 오프라인 공연의 문을 연 방탄소년단은 9ㆍ10일(한국시간), 16ㆍ1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대면 콘서트를 열고 글로벌 팬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서울 콘서트와는 달리 이번 공연은 관객수를 제한하지 않아 한 번에 6만5000여 관객을 수용할 수 있다. 총 4회 공연에 온라인 생중계까지 포함하면 30만 명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빅히트뮤직 측은 “더 많은 ‘아미’ 들과 만나기 위해 미국 공연을 추가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에 이어 최근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 정상을 차지한 스트레이 키즈도 해외로 날아간다. 이들은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을 시작으로 전 세계 10개 도시에서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이번 월드투어는 2019년 이후 2년 반 만이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일본 데뷔 5주년을 맞은 트와이스는 23~25일 도쿄돔에서 콘서트를 연다. 다음달 14일에는 2만2000석 규모의 미국 로스앤젤레스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쓰리(Ⅲ)' 앙코르 공연을 펼친다. 케이팝 걸그룹 가운데 처음으로 북미지역 스타디움 공연이다.

에이티즈는 유럽으로 향한다. 23일 스페인을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폴란드 등 6개 도시에서 9차례 현지 팬들과 만난다.

CJ ENM은 다음달 8일 서울서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 2022 프리미어’를 개최한다. 14ㆍ15일, 20ㆍ21일에는 각각 일본 도쿄와 미국 시카고에서도 같은 행사를 연다. 하이라이트, 몬스타엑스, 니쥬, 엔믹스, 스테이씨, 더보이즈, 티오원, 엠넷 ‘퀸덤2’ 출연진 등이 참여한다.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처음 시작한 케이콘은 펜데믹 여파로 2020년부터 중단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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