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금리 인하 요구권' 2만5000여 건 신청

입력 2022-04-05 0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리 인하가 승인된 고객들은 금리가 5%포인트 이상 낮아져

토스뱅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토스뱅크에 접수된 금리 인하 요구 건수는 2만4910건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5대 시중은행이 6개월간 고객들로부터 받은 평균 금리 인하 신청 건수(1만7809건)보다 약 40% 많다.

금리인하요구권은 경제·금융 상태가 개선된 대출자가 금융사에 금리를 낮춰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 권리다.

토스뱅크는 "선제적으로 고객들에 금리인하 요구권을 제안했기 때문에 신청 건수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토스뱅크 고객들은 앱 내에서 '금리 낮아질 때 알림 받기'에 동의하면 토스뱅크로부터 먼저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에서 금리 인하를 신청한 고객 5명 중 1명 이상(22%)이 혜택을 받았다. 특히 중저신용 고객 5명 중 2명 이상(42.4%)의 요구가 수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하가 승인된 고객들은 금리가 5%포인트 이상 낮아지는 효과를 누렸다.

KCB 기준 최대 379점(과거 기준 5개 등급)까지 신용도가 개선된 사례도 나왔다고 토스뱅크는 소개했다. 금리 인하 승인 고객 가운데 3명 중 1명(33%)은 신규 대출 후 일주일 이내 신청했는데도 받아들여졌다.

금리 인하가 거절된 고객은 연 소득이 감소했거나, 추가 대출을 받는 등의 사유로 신용점수가 하락한 것이 주원인으로 분석됐다. 토스뱅크에서 대출을 받은 이후 저축은행, 카드사 등 제2, 제3 금융권에서 추가 대출을 받은 경우도 해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116,000
    • +6.35%
    • 이더리움
    • 4,515,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623,500
    • +2.63%
    • 리플
    • 822
    • -1.44%
    • 솔라나
    • 304,800
    • +3.96%
    • 에이다
    • 842
    • +2.06%
    • 이오스
    • 781
    • -3.46%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100
    • +0.24%
    • 체인링크
    • 20,030
    • -0.45%
    • 샌드박스
    • 407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