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엔가이드)
유안타증권은 에스엠에 대해 2분기 슈퍼주니어와 NCT127 등을 필두로 오프라인 글로벌 투어가 시작될 예정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2000원을 제안했다.
4일 이혜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부터 슈퍼주니어와 NCT127 등을 필두로 오프라인 글로벌 투어 개시가 예정돼 있다"며 "특히 팬데믹 기간 중 빠르게 팬덤 규모가 성장한 NCT가 높은 실적 기여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연 부문 매출은 △2019년 1065억 원 △2020년 264억 원 △2021년 225억 원을 기록하며 팬데믹 이전 대비 약 80% 급감한 상태"라며 "오프라인 투어 재개로 동사의 2022년도 매출을 전년 대비 21% 이상 성장한 8497억 원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2020년 데뷔한 신인 에스파의 빠른 성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 연구원은 "에스파는 2020년 11월 데뷔한 신인임에도 음반ㆍ음원ㆍ유튜브 모든 지표에서 고연차 아티스트급으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2014년 데뷔한 걸그룹 레드벨벳의 데뷔 음반 초동이 2~3만 장 수준이었는데, 에스파가 발매한 데뷔 앨범은 초동 27만 장, 총판 64만 장 판매 기록해 에스엠이 그동안 런칭했던 신인들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