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새크라멘토서 또 총기 난사...6명 사망

입력 2022-04-04 07: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월 28일 이어 5주 만에 또 참극
용의자 여럿 추정...경찰 총기 1정 회수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3일(현지시간) 현장감식반이 사고 지역을 촬영하고 있다. 새크라멘토/AP뉴시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3일(현지시간) 현장감식반이 사고 지역을 촬영하고 있다. 새크라멘토/AP뉴시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총기 난사로 현재까지 6명이 숨졌다.

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새크라멘토 경찰은 “이날 새벽 복수의 총격범이 군중들에게 총을 쏴 6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며 “사망자 중 남성과 여성은 각각 3명”이라고 밝혔다.

아직 용의자 수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는 가운데, 경찰은 최소 1정의 총기를 회수하고 목격자 정보를 수집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고 현장은 술집과 클럽 등이 밀집된 유흥가로, 주말을 맞아 인파가 몰려 피해 규모가 큰 것으로 전해진다.

인근 호텔에 투숙 중이던 목격자는 “총소리와 함께 어둠 속에서 섬광을 봤다”며 “한 남성이 달려가면서 난사하는 것을 봤다”고 증언했다.

트위터에는 총소리와 함께 수많은 사람이 거리로 달리는 영상이 퍼지기도 했다.

새크라멘토에선 최근 5주 새 두 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졌다. 2월 28일에는 교회에서 반자동 소총이 발사돼 용의자를 포함해 5명이 숨졌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성명에서 “현재 파악된 것은 또 다른 총격 사건이 발생해 가족을 잃은 사람이 생기고 지역 사회에 슬픔이 벌어졌다는 것”이라며 “행정부와 사법 당국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783,000
    • +3.46%
    • 이더리움
    • 4,462,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610,000
    • +0.74%
    • 리플
    • 819
    • +0.99%
    • 솔라나
    • 302,300
    • +5.55%
    • 에이다
    • 825
    • +2.23%
    • 이오스
    • 782
    • +4.27%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4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700
    • -6.11%
    • 체인링크
    • 19,730
    • -1.99%
    • 샌드박스
    • 409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