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등 ‘툭’ 치며 악수 청하자…이준석 ‘꾸벅’ 폴더 인사

입력 2022-03-31 17: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제15대 종정 중봉성파대종사추대법회가 끝난 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제15대 종정 중봉성파대종사추대법회가 끝난 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조계사 행사에서 나눈 인사가 주목받고 있다.

30일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제15대 종정 성파대종사추대법회에 참석했다. 종정은 5년마다 추대되는 조계종 최고 지도자를 뜻한다.

이날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중봉 성파 종정의 존중과 배려의 가르침을 상기해 그 가르침대로 우리 사회가 갈등과 대립을 넘어 화합과 통합의 시대로 나아가길 바라마지않는다”고 했다.

이날 추대법회에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여영국 정의당 대표 등 정치계 인사들도 다수 참여했다.

추대법회가 끝난 후 문 대통령은 참석자 한 명 한 명과 인사를 나눴다. 그러던 중 뒤돌아 있는 이 대표의 등을 툭 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돌아선 이 대표는 부른 이가 문 대통령임을 확인하고 90도로 고개를 숙이며 악수와 인사를 나눴다.

이는 다수 커뮤니티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이준석, 문 대통령에 폴더 인사’ 등의 제목으로 공유되며 화제를 모았다.

일부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이 대표가 깍듯이 인사하는 모습을 두고 “권성동 의원은 악수만 하는데 이 대표는 폴더인사도 한다”며 “제1야당 대표로서 과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예의 있어 보인다”는 반응도 나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090,000
    • +7.08%
    • 이더리움
    • 4,617,000
    • +4.17%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1.37%
    • 리플
    • 824
    • -1.55%
    • 솔라나
    • 305,600
    • +4.41%
    • 에이다
    • 828
    • -3.38%
    • 이오스
    • 786
    • -5.53%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5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200
    • +0.3%
    • 체인링크
    • 20,430
    • +0.44%
    • 샌드박스
    • 413
    • +0.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