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다음 달 1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업무보고를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인수위 관계자는 31일 "금감원 간담회가 다음 달 1일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 예정돼 있다"며 "간담회는 경제1분과 주재이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5일 금융위원회는 업무보고를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지원 및 리스크 관리와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 등을 주제로 토의했다. 금융시장의 주요 불안요인인 대러시아 제재 및 통화정책 정상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금융 상황, 가계부채 동향 등에 대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금감원은 금융위 업무보고의 연장선으로 가계부채 동향 등을 보고하고 동시에 은행권의 예대마진 산정 방식과 제도 개선 사항도 함께 보고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으로 내건 청년도약계좌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