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출처=한국거래소)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남선알미우를 포함한 3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날 남선알미우는 전날보다 30% 오른 5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쌍용차 매각이 차질을 빚으면서 남선알미늄이 인수자로 나설 기대감에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에디슨모터스가 인수 자금을 관계인집회 5영업일 전까지 못 내면서 쌍용차 매각은 결렬됐다. 이와 관련해 남선알미늄은 회사 차원에서 쌍용차 인수 여부를 재타진한 적 없다며 선을 긋고 있다.
대한전선은 전날보다 29.82% 오른 185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호반 그룹에 인수된 대한전선은 호반건설이 한진칼 지분 인수에 나서자 상승세를 탔다. 지난 28일 호반건설은 한진칼 주식 940만 주를 5640억 원에 취득했다. 사업 다각화를 위해 항공업에 투자한 것이다.
세우글로벌은 전날보다 29.75% 오른 211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세우글로벌의 상승은 관리종목에서 지정 해제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관리종목에서 세우글로벌을 해제하면서 2021사업연도 감사보고서상 ‘감사 의견 한정’이지만 감사 범위 제한으로 인한 한정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