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종반 상승 반전했다.
3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6포인트(+0.58%) 상승한 944.5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1311억 원을, 기관은 4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만 1274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전기·가스·수도(+6.99%)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교육서비스(+2.13%) 숙박·음식(+1.55%)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그 밖에도 오락·문화(+1.47%) IT H/W(+1.05%) 제조(+0.92%)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통신방송서비스(-0.39%)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전선(+14.77%), 사료(+4.00%), NFC(+2.93%), 보험(+2.92%), 통신(+2.6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자전거(-1.30%), 게임(-0.74%), 바이오시밀러(-0.54%), PCB생산(-0.16%)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엘앤에프가 6.31% 오른 22만5800원을 기록했으며, 위메이드(+3.50%), 에코프로비엠(+2.37%)이 상승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우리넷(+26.57%), TJ미디어(+23.95%), 누보(+15.08%)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한프(-18.42%), 큐라클(-12.19%), 애드바이오텍(-10.39%)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에스엘바이오닉스(+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866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474개 종목이 하락, 12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12원(+0.05%)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95원(+0.16%), 중국 위안화는 191원(+0.14%)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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