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팍스로비드 22만2000명분 추가 확보”

입력 2022-03-31 15:45 수정 2022-03-3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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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로 출근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로 출근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코로나특위)는 31일 코로나19 경구치료제 팍스로비드 22만2000명분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코로나특위 6차 회의에서 위원인 최재욱 고려대 교수는 “화이자 측에서 오늘 협의 내용을 전달했는데, 4월 초에 22만2000명분 팍스로비드가 들어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교수는 “안철수 위원장이 강조했던 대면진료를 하기 위해선 치료제 확보가 긴급히 필요해 정부와 팍스로비드를 생산하는 화이자 측에 여러 차례 부탁을 했다”고 확보 배경을 밝혔다. 팍스로비드 추가확보는 안 위원장과 질병관리청에 동시에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안 위원장은 “지금 가장 중요한 게 경구치료제다. 팍스로비드가 이번 달 말이면 다 떨어지는데 저희가 추가로 22만명분이 넘는 치료제를 확보한 건 우리의 성과”라고 강조했다.

코로나특위는 동네 병·의원급 대면진료 체계 구축을 위해 팍스로비드를 비롯한 경구치료제 대량 확보가 필요하다며 국내 생산 추진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 팍스로비드 위탁생산 추진 중인 셀트리온 등 국내 제약업체들을 접촉한다는 계획도 있다.

안 위원장은 이외에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6개월 재연장과 확진자와 백신 부작용 빅데이터 분석 등도 코로나특위 요구에 따른 것이라며 성과로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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