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중반들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31일 정오 현재 코스피지수는 15.19포인트(+0.55%) 상승한 2761.93포인트를 나타내며, 2760선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이는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1664억 원을, 외국인은 577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개인은 2175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업(+2.02%)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전기·전자(+1.52%) 유통업(+1.47%)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운수장비(-0.13%) 종이·목재(-0.05%)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그 밖에도 철강및금속(+1.44%) 비금속광물(+1.38%) 전기가스업(+1.3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건설업(-0.01%)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0.14% 오른 7만원을 기록 중이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SDI가 5.35% 오른 59만1000원을 기록 중이고, 카카오뱅크(+3.38%), KB금융(+1.83%)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K하이닉스(-1.24%), 삼성바이오로직스(-1.19%), 셀트리온(-0.57%)은 하락 중이다.
그밖에 일정실업(+25.31%), 대한전선(+21.75%), 다이나믹디자인(+16.91%)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평화산업(-9.90%), 지엠비코리아(-6.97%), 평화홀딩스(-5.75%) 등은 하락하는 중이다. 남선알미우(+30.00%), 세우글로벌(+29.75%)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577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258개다. 9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11원(-0.07%)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991원(-0.22%), 중국 위안화는 190원(-0.0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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