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이 부산에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4월 24일까지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을 통한 5기 금융지원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BEF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이 조성하는 기금으로 사회적기업연구원이 위탁 운영한다.
금융지원 대상은 부산지역 내 사회적경제조직과 소셜벤처이며 △사회적 가치 △지속 가능성 △지원 적정성 △일자리 창출 가능성을 기준으로 총 20개 기업에 최대 5억5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금융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경영 컨설팅 지원과 더불어 각 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창업단계(Start-up) 기업은 최대 2000만 원 무상지원, 확장단계(Scale-up) 기업은 최대 5000만 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최종 기업은 서류심사 등을 거쳐 5월 중 선정할 계획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BEF 제5기 금융지원 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며 “사회적문제 해결에 관심이 많은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