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전경 (뉴시스)
대통령비서실 소속 청와대 고위 참모 8명의 재산은 평균 20억9201만 원으로 집계됐다. 유영민 비서실장이 38억5174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이 5억2708만 원으로 가장 적었다.
이호승 정책실장은 37억7142만 원으로 청와대 고위 참모진 중 두 번째로 재산이 많았고 증가액은 6억 2615만 원으로 가장 컸다. 이어 김외숙 인사수석 20억327만 원, 임서정 일자리수석 17억6914만 원, 방정균 시민사회수석 17억4527만 원 등의 순이었다.
재산이 줄어든 고위 참모들도 있었다. 유영민 비서실장은 비상장주식 백지신탁 매각으로 1억7천여만원이 감소하는 등 1년새 재산이 2억2천여만원 줄었다. 이철희 정무수석도 예금 1억2천여만원 감소 등으로 재산이 1억3천여만원 감소했다며 총 15억 6762만 원을 신고했다.
방정균 시민사회수석은 재산이 3억 2009만 원 줄었다. 방 수석은 특히 배우자와 부모의 재산등록 제외로 재산 신고액이 16억5085만 원이나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