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는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조재천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재천 대표이사는 이날 임직원에게 보낸 취임사에서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2030년 매출 5조 원, 영업이익 5000억 원, 글로벌 톱 5 진입”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향후 경영방침으로는 △안전경영 △책임경영 △일하는 방식의 변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다섯 가지를 강조했다.
특히 회사의 최우선 가치로 ‘소통’을 제시하고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뿐 아니라 함께 일하는 동료도 고객이라는 자세로 소통해 회사의 전 부문이 원팀(One Team)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엘리베이터 측은 조재천 신임 대표이사가 1964년생으로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줄곧 승강기 영업 부문에서 근무하며 현대엘리베이터가 국내 1위로 성장하는데 기여한 영업통이라고 설명했다. 2013년 국내승강기사업본부 영업 담당을 거쳐, 2019년 승강기사업부문 사업본부장으로 현대엘리베이터의 시장 점유율 확대한 공을 인정받아 2021년 전무이사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