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강원도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5억 원 규모의 생계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8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불 진압 이후에도 도움이 필요하다는 지역 관계자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홈앤쇼핑을 비롯해 대구경북기계공업협동조합, 아모스아인스가구, 이브자리 등 100여개 협동조합 및 중소기업이 후원금 조성에 참여한다.
이재민 생계지원 사업은 생활 지원금 및 물품, 식자재 지원에 각각 2억5000만 원씩 지원한다. 식자재 지원은 전통시장을 통해 배추, 김치 등 기본 먹거리부터 생선, 소고기, 돼지고기 등 어육류와 밑반찬 8종을 구성해 매월 2회씩 1년간 제공한다. 이재민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동시에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피해현장 방문 후 많은 중소기업인들이 아픔을 공감하며 후원에 동참해줬다”며 “이재민과 피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 일상생활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