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침공] 바이든 폴란드 방문 날...러시아, 인근 르비우 로켓 폭격

입력 2022-03-27 10: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폴란드 국경서 불과 70km 떨어진 도시
르비우 시장 “러시아가 바이든에 인사 건넸다”

▲우크라이나 르비우에서 26일 러시아 로켓 공격에 연기가 치솟고 있다. 르비우/AP뉴시스
▲우크라이나 르비우에서 26일 러시아 로켓 공격에 연기가 치솟고 있다. 르비우/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폴란드를 방문한 날 러시아가 폴란드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우크라이나 르비우를 폭격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독일매체 도이체벨레(DW)에 따르면 막심 코지츠키 르비우 주지사는 “이날 오후 러시아군이 르비우를 공습했다”며 “두 차례의 로켓 공격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공습에 최소 5명이 다쳤고 연료 저장소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르비우는 우크라이나 서부 최대 도시로, 이전에도 이곳을 향한 러시아의 공격이 세 차례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이날은 바이든 대통령이 폴란드 바르샤바를 방문한 날이었다. 르비우는 폴란드 국경에서 불과 70km 떨어져 있어 러시아가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을 의식한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안드리 사도비 르비우 시장은 “러시아는 오늘 공습을 통해 폴란드에 있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인사를 건넸다”며 “르비우에 대한 로켓 공격이 일주일 새 두 번 일어나면서 피해가 상당히 심각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485,000
    • +3.79%
    • 이더리움
    • 4,397,000
    • -0.63%
    • 비트코인 캐시
    • 601,500
    • +1.26%
    • 리플
    • 807
    • +0%
    • 솔라나
    • 290,800
    • +2%
    • 에이다
    • 803
    • -0.62%
    • 이오스
    • 779
    • +6.86%
    • 트론
    • 230
    • +0.44%
    • 스텔라루멘
    • 152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300
    • +0.24%
    • 체인링크
    • 19,350
    • -3.64%
    • 샌드박스
    • 403
    • +2.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