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배터리 시장에 4조 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25일 오전 9시 10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종가 대비 4.41%(1만8000원) 높은 4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 미국 완성차업체 스텔란티스와 손잡고 캐나다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미국에는 독자적으로 별도의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 북미 지역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힘입어 국내외 배터리 업계의 현지 투자 또한 속도를 내고 있다.
캐나다 합작 공장에는 모두 4조8000억 원이 투입된다. 이 중 LG에너지솔루션은 1조7800억 원을 출자하고, 7600억 원의 채무보증을 통해 지분 51%를 확보한다.
한편 삼성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1분기 영업이익을 1510억 원으로 전망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완성차 출하 차질로 시장 기대치 하향이 우려됐으나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며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은 글로벌 선도 전기차업체의 출하 호조에 힘입은 원통형 전지 매출·수익성이 추가 개선되고 배터리 소재 가격 전가 영역의 확대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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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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