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 삼성바이오로직스ㆍ에스티팜 이은 CDMO로 주목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22-03-2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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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4일 바이넥스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에스티팜에 이은 CDMO(위탁개발생산)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주요 CDMO 업체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에스티팜 모두 ‘수주 확보→글로벌 시장에서의 레퍼런스 구축→증설을 통한 추가 성장 동력 확보’라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실적과 주가의 우상향을 기록한 바 있다”며 “바이넥스 또한 추가 수주, 상업화를 통한 GMP 인증 획득, 증설을 통한 성장 모멘텀 지속이 예상되는 만큼 주목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이동건 연구원은 “2021년 말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위탁생산 계약 체결을 통해 임상 시료 공급과 더불어 향후 상업화 물량 생산까지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외에도 국내외 바이오시밀러 업체들과 추가 위탁생산 계약을 위한 논의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바이오사업부의 공장별 수주 잔고는 송도공장 Full, 오송공장 Near Full 수준으로 추산돼 수주 확대를 바탕으로 하반기 중 바이오사업부 증설 모멘텀 역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350억 원, 43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연초 송도공장 정기보수에 따른 바이오사업부 매출은 다소 주춤하겠으나 의약품사업부 매출 성장 지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8.4%, 72.1%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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