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이가 러시아의 원유 공급 차질 우려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에스이는 23일 오후 1시 28분 현재 전날보다 8.73% 오른 61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5190원까지 내렸지만 러시아가 서방 제재에 대한 보복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 반전했다.
이날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에너지부 차관은 중앙아시아에서 흑해로 연결되는 카스피 파이프라인 컨소시엄의 송유관 가동이 최대 2개월 동안 중단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유는 폭풍 피해를 입은 시설 수리다.
그러나 이번 공급 중단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하루 앞두고 이뤄졌다는 점을 들어 서방 제재에 대한 보복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유럽연합(EU) 국가들은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러시아의 원유 부문에 대한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 미국은 이미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금지했다.
해당 송유관은 카자흐스탄의 텡기즈 유전에서 러시아 노보로시스크항까지 1500㎞를 연결한다. 이번달 바이든 행정부는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했지만 해당 송유관을 통해 유입되는 원유는 카자흐스탄에서 오는 것으로 인증, 제재 대상에서 제외했다.
지에스이는 도시가스공급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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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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