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3일 덕산네오룩스에 대해 중국 매출이 감소하지만, 신규 모멘텀이 다수 존재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10만 원에서 7만5000원으로 낮췄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예상실적은 매출 412억 원, 영업이익 106억 원으로 다소 아쉬운 실적이 전망된다”며 “갤럭시 S22 신규 출시 효과가 반영되는 분기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매출이 급감하며 역성장 불가피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중국 매출 감소를 반영해 연간 예상 실적을 매출액 2169억 원, 영업이익 598억 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약 15% 하향 조정한다”며 “그럼에도 노트PC 향 공급 증가로 성장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보이고, 지난해 주가 상승의 기반이 된 블랙PDL의 확대 적용 가능성과 BOE의 아이폰 공급 전망치 하향 조정에 따른 반사 수혜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성장 기조가 유지되고 실적 추정치가 상향될 수 있는 모멘텀들이 다수 존재하는 점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대비 P/E 20.X 수준에 불과해 가격 메리트가 높아진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