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95포인트(+0.89%) 상승한 2710.0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2844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141억 원을, 개인은 1847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건설업(+1.31%)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운수장비(+1.17%) 기계(+1.0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운수창고(-0.09%)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이외에도 섬유·의복(+0.89%) 금융업(+0.85%) 전기·전자(+0.82%)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사료(+8.92%), 농업(+4.91%), 보험(+3.61%), 자전거(+2.48%), PCB생산(+2.3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교육(-0.50%), 여행·관광(-0.28%), 제지(-0.23%), 백화점(-0.20%), 주류(-0.20%)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57% 오른 7만3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8개 종목이 상승했다.
SK이노베이션이 3.41% 오른 21만2500원에 마감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2.98%), 현대차(+2.97%)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셀트리온(-7.18%), 삼성전자우(-0.47%)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화성산업(+12.71%), 신송홀딩스(+12.54%), JW중외제약(+9.63%)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진양산업(-12.17%), 지누스(-8.42%), 진양화학(-8.26%) 등은 하락했다.
575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262개다. 9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18원(+0.25%)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12원(-0.72%), 중국 위안화는 191원(+0.0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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