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사태로 식량 위기가 현실화 되면서 밀과 옥수수 가격이 폭등하자 아시아종묘가 상승세다.
아시아종묘는 옥수수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옥수수 품종 특허(품종 보호권)을 이양받아 생산해 국내 및 해외에 수출 중이다.
22일 오후 2시 16분 현재 아시아종묘는 전일대비 840원(13.88%) 상승한 689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주식시장에서는 러시아의 유럽 곡창지대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 세계 식량 위기 우려에 아시아종묘등 식량, 비료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전문가들도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오일쇼크’를 일으킨데 이어 국제 곡물가격이 급등하는 ‘애그플레이션’(Agflation)이 가속화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극대화도고 있다는 분석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곡물의 주요 생산지로 소맥과 옥수수의 생산 비중은 각각 14%, 5%에 불과하지만 수출 비중은 26%, 16%나 된다. 이런 상황에서 러시아는 6월말까지 밀, 보리, 옥수수 등 주요 곡물에 대한 수출을 중단하자, 전 세계 식량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이미 밀과 옥수수 가격이 폭등세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아시아종묘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시아종묘는 ‘찰옥4호’ 품종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국유품종 보호권을 이양받아 지난 2007년 말부터 5년간 옥수수 종자 총 26톤을 생산하여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또 아시아종묘는 ‘금보다 비싼 종자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로 골든시드프로젝트(GSP) 사업에 참여했다.
이후 2018년 3월 아시아종묘와 GSP식량종자사업단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옥수수 품종을 동남아 국가에 보급 국산 옥수수 종자의 세계화를 꾀하는 내용의 협약서를 교환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