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중앙은행 투자관리청(NBIM)’이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전 상무의 안건 모두에 대해 찬성표를 던졌다.
박 전 상무는 “세계적인 국부펀드인 NBIM은 펀드의 규모로도 널리 알려졌지만, ESG를 바탕으로 한 사회적 책임투자에 대해 높은 기준을 적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며 “이들이 저의 주주제안을 지지해준 것은 금호석유화학의 거버넌스 이슈에 대해 책임투자 차원에서 의결권 행사를 통해 주주로서 명확한 의사를 전달한 것”이라며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세계 최대 국부펀드인 ‘노르웨이 중앙은행 투자관리청’은 박철완 최대주주가 주주 제안한 ‘배당안’에 대해 의결 근거로 효과적인 이사회 또는 주주 보호에 관한 기타 우려 사항이라며 찬성을 결정했다. ‘사외이사 이성용 선임건’과 ‘사외이사 함상문 선임건’, 그리고 ‘감사위원 이성용 선임건’ 등 모든 안건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를 들어 찬성을 권고했다.
이에 앞서 국내 주요 의결권 자문사이자 ESG 자문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과 서스틴베스트(SUSTINVEST)도 박철완 최대 주주의 안건을 대부분 지지한 바 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박철완 최대주주가 주주 제안한 △배당안 △이성용 사외이사 선임안 △이성용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안에 찬성표를 행사할 것을 권고했고, 서스틴베스트는 박철완 최대주주가 주주 제안한 △배당안 △사외이사 이성용 선임건 △사외이사 함상문 선임건 △감사위원 이성용 선임건 등 모든 안건에 찬성표를 행사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