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룸서비스 해주는 ‘LG 클로이 서브봇’ 호텔에 공급

입력 2022-03-22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와인 수납 가능한 대용량 서랍 갖춰
보안잠금장치로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LG 클로이 로봇, 비대면 서비스 수요 공략

▲ LG 클로이 서브봇(LG CLOi ServeBot)은 와인을 세운 상태로도 보관할 수 있는 대용량 서랍을 탑재한 2단 서랍형으로 최대 17kg까지 수납할 수 있다. 호텔 직원이 LG 클로이 서브봇의 서랍에 고객이 주문한 와인을 담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 LG 클로이 서브봇(LG CLOi ServeBot)은 와인을 세운 상태로도 보관할 수 있는 대용량 서랍을 탑재한 2단 서랍형으로 최대 17kg까지 수납할 수 있다. 호텔 직원이 LG 클로이 서브봇의 서랍에 고객이 주문한 와인을 담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호텔 비대면 서비스에 최적화된 LG 클로이 로봇 공급을 지속 확대한다.

LG전자는 최근 경기도 수원에 있는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수원 호텔에 2단 서랍형 ‘LG 클로이 서브봇’(LG CLOi ServeBot)을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가 2단 서랍형 LG 클로이 서브봇을 공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부피가 큰 내용물도 충분히 보관할 수 있도록 기존 3단 서랍형에 이어 2단 서랍형 모델을 추가 개발했다. 2단 서랍형 LG 클로이 서브봇은 와인을 세운 상태로도 보관할 수 있고 최대 17kg까지 수납할 수 있다.

LG 클로이 서브봇은 스스로 호텔 내 승강기를 통해 층간을 오르내리며 객실까지 주문한 물건을 배달한다. 고객이 요청한 와인, 음식, 타월 등 룸서비스나 호텔 프론트에 주문한 물품 등을 배달할 때 활용할 수 있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수원은 주변에 대형 백화점과 컨벤션센터를 비롯한 여러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어 비즈니스 목적의 출장자들이 주 고객층이다. 이에 LG전자는 호텔을 방문한 고객에게 LG 클로이 로봇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비대면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클로이 서브봇은 서비스 로봇 중 유일하게 한국 승강기 안전공단으로부터 승강기 이용 중 충돌ㆍ넘어짐 방지 및 장애물 회피 등의 성능 평가를 통해 승강기 안전성을 인증받았다.

또 실내 자율주행 및 장애물 회피 기술을 기반으로 다수의 목적지를 설정해도 차례로 물건을 배송할 수 있다. 배송 중 도난, 분실 등을 방지하기 위해 보안잠금장치도 갖췄다. 제품 상단에는 9.2형 터치 디스플레이를 갖춰 목적지 설정도 손쉽게 할 수 있다.

LG전자는 LG 클로이 서브봇과 함께 통합 관제 시스템과 지속적인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리자는 로봇 통합 관제 시스템(LG CLOi Cloud Station)을 통해 원격으로 로봇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사용 이력이나 배송 스케줄 등을 관리할 수 있다.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 상무는 “LG 클로이 로봇은 1:1 고급 컨시어지 서비스에서 비대면 배송 서비스까지 호텔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며 “LG전자만의 차별화된 로봇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196,000
    • +0.19%
    • 이더리움
    • 4,488,000
    • -4.81%
    • 비트코인 캐시
    • 586,000
    • -6.91%
    • 리플
    • 941
    • +2.95%
    • 솔라나
    • 294,700
    • -3.28%
    • 에이다
    • 756
    • -10.95%
    • 이오스
    • 765
    • -4.26%
    • 트론
    • 250
    • +0.81%
    • 스텔라루멘
    • 176
    • +2.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650
    • -8.65%
    • 체인링크
    • 18,940
    • -7.43%
    • 샌드박스
    • 397
    • -7.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