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은(PharmAbcine) 지난 18일 mRNA 플랫폼 기업 알엔에이진(RNAGENE)과 mRNA 항암 및 면역치료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는 파멥신의 완전 인간항체 라이브러리를 통해 발굴된 유효물질을 알엔에이진의 mRNA 신약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mRNA 항암제와 면역치료제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파멥신은 1천억개 이상의 다양한 항체를 보유한 완전 인간항체 라이브러리 ‘HuPhage’를 보유하고 있으며 알엔에이진은 mRNA 약물전달시스템인 mRNA-LNP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유진산 파멥신 대표는 “항체치료제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매우 복합적인 공정개발과 고가의 생산시설이 필요하다. 따라서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발생되는데 mRNA 기반 의약품 개발의 장점인 신속함과 다양한 서열에 적용 가능한 효율성을 활용한다면 단기간에 좋은 치료제를 많이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공동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우길 알엔에이진 대표는 "mRNA 전달기술과 안정화 노하우가 있는 알엔에이진이 mRNA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고 파멥신이 임상 노하우와 다양한 유효물질을 제공할 경우, 항암제뿐만 아니라 희귀질환 치료제 등 다양한 mRNA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높아 양사 공조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