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항공기 (사진제공=에어서울)
에어서울이 사이판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에어서울은 이달 30일부터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일정으로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현재 사이판은 격리 없이도 여행이 가능한 트래블버블 국가로 최근 신혼여행을 비롯해 여행객이 다시 급증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격리 면제 상황 등을 보며 국제선 운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여행 수요를 겨냥해 국제선 운항을 시작하는 것은 2년여 만에 처음”이라며 “정부 시책 등을 주시하면서 격리 면제가 되는 국가를 중심으로 적시에 운항을 재개할 수 있도록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에어서울은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자 2020년 2월 28일부로 운항 중이던 국제선 19개 노선을 모두 중단했다. 이후 김포~제주 노선을 증편하고 김포~부산(김해), 부산~제주 노선에 취항하는 등 국내선 운항을 확대해 왔고, 2021년 8월과 10월에는 상용 수요를 겨냥해 중국 옌타이와 칭다오에 신규 취항했다.
▲에어서울 사이판 노선 운항 일정 (사진제공=에어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