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기업ㆍMSC, 지속가능한 수산물 가치 홍보 MOU 체결

입력 2022-03-17 1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아시스마켓과 한성기업 협업 출시한 PB상품 '붉은대게살크래미', 17일부터 프로모션

(사진제공=한성기업)
(사진제공=한성기업)
한성기업과 MSC(해양관리협의회)는 16일 지속가능한 수산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한성기업은 2013년 국내 식품기업 최초로 MSC_CoC를 획득해 이후 MSC 인증원료를 사용한 고급 맛살류 제품을 출시해 국내에서 MSC와 함께 수산물의 지속성을 위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더욱 다양한 제품과 유통경로에서 MSC 에코라벨을 부착한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에게 좋은 뜻을 함께 알리는데 함께 하기로 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임준호 한성기업 대표이사와 서종석 MSC 한국대표가 직접 참석해 최근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기업의 환경보존에 대한 책임과 MSC 활동의 의미에 대해 공감대를 나눴다.

국내에서 식품기업 최초로 MSC 인증을 받은 한성기업은 MSC 인증 알래스카 명태를 활용한 다양한 '크래미' 브랜드 제품을 출시해 현재까지 꾸준히 판매해오고 있다. 특히 작년 기준 MSC 에코라벨 제품 중에서 가장 높은 판매수익을 기록한 한성기업은 지난해 말 개최된 ‘MSC Korea 어워즈’에서 ‘올해의 브랜드상’을 수상하면서 지속가능한 수산물 가치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양사는 11일 출시된 MSC 에코라벨 신제품인 ‘붉은대게살크래미’를 신선식품 배송업체인 오아시스마켓을 통해 판매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수산물 가치를 알리기 위한 프로모션을 17일부터 3개월간 진행한다. 붉은대게살크래미는 오아시스마켓과 한성기업이 협업해 출시한 자체상표(PB) 상품으로, MSC 인증 알래스카 명태가 주원료이다. 앞으로 두 기업은 소비자들에게 책임 있는 수산물 소비문화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캠페인 및 홍보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MSC(Marine Stewardship Council)는 남획 및 해양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고 미래의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비영리기구로 국제표준(MSC 인증)을 제정하고, 세계 각국 정부와 민간기업, 어업인들에게 이를 따르도록 장려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어획량의 약 19%가 MSC 인증 어장에서 생산되고, MSC 에코라벨이 부착돼 판매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2: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588,000
    • +5.89%
    • 이더리움
    • 4,468,000
    • +2.76%
    • 비트코인 캐시
    • 621,500
    • +4.54%
    • 리플
    • 832
    • +4.92%
    • 솔라나
    • 294,000
    • +4.78%
    • 에이다
    • 836
    • +14.52%
    • 이오스
    • 815
    • +17.77%
    • 트론
    • 232
    • +3.11%
    • 스텔라루멘
    • 155
    • +7.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200
    • +8.77%
    • 체인링크
    • 20,280
    • +4.32%
    • 샌드박스
    • 426
    • +11.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