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평가들이 수여하는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CCA)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이정재가 17일 새벽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며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이정재가 17일 오전 귀국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공항에서는 별도 입장 표명 없이 나갔다.
이정재는 이날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통해 “한국 콘텐츠를 사랑해주시는 관객 분들의 성원 덕분에 가능했던 ‘우리 모두의 상’이라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정재는 “한국 콘텐츠를 사랑해주시는 관객분들의 성원 덕분에 가능했던 ‘우리 모두의 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징어 게임’이 크리틱스초이스에서 TV 드라마 부문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 수상작에 선정된 것에는 “스태프와 출연진의 노력으로 (얻은) 작품상 수상도 커다란 성과이면서 큰 즐거움”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언론에서 (이번 수상에 대해) 아시아 최초, 한국 최초라 하지만 앞으로 더 의미 있고 즐거운 (소식이) 한국 콘텐츠에서 나오기를 바란다. ‘오징어 게임’을 시청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과 영광을 함께 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정재는 앞서 미국배우조합상(SAG),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등에서도 아시아 배우 최초로 남자 배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