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본점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16일 서울 사무소에서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와 '대중음악 공연산업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상생 파트너십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대중음악 공연 제작기업의 위기극복과 대중음악 공연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두 기관이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협회는 공연 기획·제작능력과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하게 된다. 기보는 문화산업완성보증 지원으로 보증료 감면(0.2%p), 직접투자, 콘텐츠 지식재산권(IP) 보호 및 기술신탁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기보는 대중음악 공연산업과 문화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09년 무형의 기술과 프로젝트를 평가하고 콘텐츠 제작 보증을 지원하는 ‘문화산업 완성보증제도’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다.
또 서울, 경기, 부산, 대전에 문화산업 전담 영업점인 문화콘텐츠금융센터를 설치해 지난해까지 1713건의 문화콘텐츠 프로젝트에 8947억 원을 지원했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올해 문화산업완성보증 지원규모를 1400억 원으로 확대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콘텐츠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