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ATA와 광주상공회의소가 지역 맞춤형 ESG평가 사업화 모델을 공동 발굴한다.
KoDATA(한국평가데이터)는 광주상공회의소와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성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광주시 서구 광주상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채화석 전무이사와 신정호 KoDATA 상무를 비롯한 양 기관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지역 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양 기관의 인적ㆍ물적 인프라 및 사업을 활용,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세부적으로는 광주지역에 특화한 ESG평가 사업화 모델을 발굴하고 공동 협력을 통해 사업화를 촉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KoDATA가 보유한 기업현황 데이터베이스(DB)를 제공해 광주상의 지원 사업에 맞는 수요기업 발굴 및 관리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KoDATA는 광주상의 회원사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제출용 신용평가 및 신용조회 서비스 수수료를 우대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지역 중소기업은 ESG 경영 도입을 위한 기반을 확보하고, 데이터 및 신용정보 서비스를 토대로 경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신정호 상무는 협약식에서 “이번 업무협약이 광주 내 중소기업의 발전과 성장을 이끄는 긍정적 시너지를 창출하길 기대한다”며 “KoDATA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 DB와 평가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은 물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oDATA는 지난달 사업 다각화 반영 및 데이터 기업으로서의 정체성 재확립 등을 위해 ‘한국기업데이터’에서 ‘한국평가데이터(약칭 KoDATA)’로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